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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김영희 대구동구을 예비후보, 선거운동 중단 의료봉사에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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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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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4.15 미래통합당 김영희 대구동구을 예비후보가 최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의료봉사에 자원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인 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 2일부터는 대구동구의 선별진료소(박주영축구장 소재)에서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코로나19 확진을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선별진료소에는 김 예비후보를 포함해 의료진 15명과 군지원인력 등 3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드라이브쓰루 방식으로 진료접수, 문진, 검체물 채취, 주의사항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상기도 검체물 채취는 채취자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위험한 과정이지만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대구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며 "특히 모교인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올해 졸업생(60기) 75명이 임관과 동시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구로 파견돼 이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1997년 국군간호사관학교 37기로 임관해 이라크파병(제마부대 1진), 국군간호사관학교 군진간호학교수, 국군일동병원 중앙공급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육군 중령으로 전역했다. 김범수 기자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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