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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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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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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보다 405명이 증가한 총 4006명"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번 코로나19 31번째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18일 이후 대구시민들의 사회활동이 70% 이상 멈춘지 15일이 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가 지역사회 추가감염 정도를 판단할 중대 시점"이라며  "대구는 곧 이 어려움을 시민 모두의 힘으로 극복하고 당당히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에 따르면 전체 확진자 4006명 중 1330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373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11명의 환자가 코로나19에서 완치?퇴원했고 사망자는 총 22명이다

현재 2270명이 입원 대기 중이며 대구의료원, 국립마산병원 등에 288명을 입원, 삼성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209명 입소 등 총 497명을 조치할 예정이다.

또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 중 중증도가 있는 환자들은 5일 303병상을 갖춘 국군대구병원 병실로 입원 조치하며 중증환자로 분류된 30여명은 경기도의 병원으로 입원 조치한다.

진단검사는 2만3499건이 실시됐다. 이 가운데 일반시민 검사는 1만5586건(66.3%)이며 신천지 교인 검사는 7913건(33.7%)이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일반시민들의 진단검사를 위해 7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했다.

대구시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 1만914명의 72.5%(7913명)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검사자 5715명 중 3168명(55.4%)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수 기자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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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