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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119구급차 30대 추가 지원...`전국서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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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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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 집결한 전국의 119 구급차들. 소방청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이송을 위해 전국의 구급차 147대가 지원됐다.

소방청은 지난 3일 오후 3시를 기해 '소방 동원령 2호'를 추가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환자 이송 지원 요청에 따라 이날 새벽 전국의 구급차 30대가 대구로 출발했다.

  동원령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필요 소방인력을 투입하기 위한 것으로, 동원 규모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뉜다. 1호는 소방력 5%, 2호는 소방력 10%, 3호는 소방력 20%다.

  이에 따라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소속 구급차 30대와 구급대원 60명이 이날 아침 9시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에 집결한 뒤 구급차를 정밀 소독하고 보호 장비를 받은 뒤 곧바로 임무에 투입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119구급차 1586대(예비차 106대 포함)의 9.3%인 147대가 대구·경북에 지원됐다. 
 
지난 3일까지 대구·경북을 포함해 전국에서 확진 확자 1687명, 의심 환자 4183명, 병원 옮김 32명 등 모두 5949명이 소방청 119 구급차를 통해 옮겨졌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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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