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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코로나19` 확진 70대 남성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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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3-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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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시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북 영천에서 7일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 발생후 17일만에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환자인 신녕면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다. 지역 내 첫 사례이다.
 
  A씨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부인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중이다.

자가격리중 상태가 위중해 7일 오전 119 신고로 구급차가 출동했으나 심정지로 자택에서 심폐소생술 실시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영천시는 7일 2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는 36명이 됐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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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