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의회는 지난 6일 '코로나19상황 관련 울진군민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군민들의 요구가 군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울진군의회는 울진군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이 있을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한 후, 가짜뉴스에 의해서 군민들이 동요되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군민들에게 행정에서 공개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신속한 공개와 진행상황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까지도 집행부에 수차례 타지자체처럼 마스크 공급을 요구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수차례 공식적으로 전했지만, 군민들의 여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집행부에 변화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시적으로 시행될 수 밖에 없는 공적마스크 제도가 종료될 경우 지자체에도 원활히 공급 되는 상황에 대비해 지금이라도 군민들 전체에게 공급할 마스크 주문 계획을 세워서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울진군이 관리하는 시장 등의 임대료와 울진군 전체 상가들의 상하수도 요금 등을 한시적으로 인하 또는 면제를 통해 심리적인 위안과 힘든 자영업자들이 용기를 내어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