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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재선거 1차 컷오프… 통합당 예비후보, 불복 집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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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0-03-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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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창연기자] 지난 6일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 최교일 국회의원)이 상주시장 재선거 공천신청자 10명을 대상으로 1차 컷 오프를 발표했는데 탈락한 6명의 후보들이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총 10명의 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했는데(가나다순) 강영석(54·전 경북도의원), 김홍배(65·예비역 육군 소장), 박두석(63·미래통합당 환경분과 부위원장), 윤위영(59·전 영덕군 부군수) 예비후보가 1차를 통과했고, 김광수(71·전 서울소방방재 본부장), 김성환(63·전 경북생활체육회장), 송병길(64·현 법무사), 이운식(59·전 경북도의원), 조남월(60·전 영천시 부시장), 황영연(60·현 대동공업 상주대리점 대표) 후보자 등 6명이 탈락했다.

  탈락한 6명은 지난 8일 상주시내 모처에서 상주시장 재선거 공천심사가 불공정하다며 이의를 제기할 것을 의논했다고 한다.

  이들의 주장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해 미래통합당의 해당행위를 한 후보자가 탈락하지 않았으며 정치 신인이고 경력과 경륜이 뛰어난 후보자가 탈락한 것은 기본적인 심사기준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여기에다 사전에 공개된 공천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몇몇 후보는 사전 접촉을 통해 면접에 유리한 활동을 했다고 하는 것은 심사의 공정성이 훼손되었다고 했다. 1차 컷오프가 발표되고 이어 2차 공천방식을 결정하는 기준이 탈당자와 신인 등의 감점과 가산점에 대한 세부사항이 공개되기 이전에 이미 모 후보자가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특정후보자를 위한 심사기준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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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