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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최종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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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작성일21-06-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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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박정수기자] 대구시가 99개국 631개 도시와 경쟁하는 미국 블룸버그재단 ‘2021년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에 도전해 한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발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미국 블룸버그재단은 대구시를 포함한 세계 50개 도시를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행하는 챔피언 도시로 선정했다

시는 선발된 49개 도시들과 함께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블룸버그의 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최종 15개 우승도시로 선발되기 위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최종 15개 우승도시는 블룸버그 재단으로부터 100만 달러(11억여 원)를 지원받아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년간의 세부적인 기술지원을 받는다.

재단은 한 도시에 구현한 서비스를 다른 도시들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챌린지에서 코로나19 이후 도시 ‘활력’과 창의력을 촉진하는 구체적 정책 모델로 도심공간의 사용 허가방식을 시민이 참여하도록 설계해 도시의 일, 삶, 생산, 소비, 놀이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제안했다.
 
향후 도시 공간 사용을 민주화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 경관을 형성하며 활력을 회복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스마트 퍼미션 시스템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시민들의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이며 또한 가장 빠르게, 가장 슬기롭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위대한 시민정신의 도시"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정책을 세계표준으로 세계 곳곳에 전하겠다”며 최종 우승도시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블룸버그재단은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더 나은 삶과 지속적인 삶을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와 자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 교육, 환경, 정부 혁신, 공공 보건 등 5가지 핵심 영역을 집중 지원해 지속적인 변화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2016년 한해에만 6억 달러(6700억여원)를 투자했다.
박정수   kiho3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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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