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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 취임 후 네 번째 자사주 1만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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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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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DGB금융지주가 김태오 회장(사진)이 지난 4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4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모습으로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매입으로 김 회장이 보유한 자사 주식은 취임 직후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 주식 1만5000주를 포함해 2만5000주로 늘어났다.

김 회장 뿐만아니라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의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 매입한 자사주 및 우리사주는 8만여주에 달한다.

김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자발적인 자사주 매입은 애사심 고취와 함께 경영진으로서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경기의 침체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서도 지역의 확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신시장 공략, 고객 가치 최우선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와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며 “자본시장 저평가의 와중에 DGB금융 김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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