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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나흘째 확진자 18명… 검사·격리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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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3-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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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4일째 18명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검사자, 격리자 수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첫 발생 후 2주가 지난 6일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남성이 양성판정을 받은 뒤, 10일까지 추가되지 않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직원인 8번 환자는 지난 7일 퇴원했고, 6명이 시 지정 생활치료센터인 토함산자연휴양림, 8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검사자는 2250명, 그중 음성이 2171명이며 62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접촉자 등 자가격리도 129명이며 281명은 해제됐다. 

  앞서 경주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주교회 예배에 모두 참석한 확진자가 발생하자, 교회시설 8곳을 폐쇄하고 교인들의 검사를 서둘렀다. 

  이날까지 교인 467명 중 454명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2명이 양성, 450명은 음성,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13명은 다른 지역 거주가 7명, 군인 3명이며, 3명은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또 신천지 교육생 127명 중 115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12명도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교인과 교육생 5명도 음성으로 판명됐다.

  현재 교인과 교육생 594명 중 95%인 569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시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신천지 교인의 검사를 빠짐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매일 5차례씩 관련 시설의 집회, 폐쇄 여부를 점검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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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