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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국내 화훼소비, 러시아에서 수출로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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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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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lower 소비자 체험행사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형쇼핑몰에서 ‘K-Flower 소비자 체험행사’를 열었다.

세계 여성의 날은 UN에서 여성 인권신장과 양성평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국가기념일인 러시아에서는 연중 최대 화훼 소비시즌 중 하나이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러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장미와 부케 나눠주기, 쇼핑센터내 K-Flower 포토존 설치,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한국산 화훼의 러시아지역 수출은 극동러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2014년 러시아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수출이 중단된 상태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지난해 네덜란드 등 47개국으로부터 5억4491만 달러(6500억원) 규모의 화훼를 수입할 만큼 꽃 소비가 일상화된 곳으로 한국산 화훼의 수출유망시장으로 꼽을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화훼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극동러시아 지역 수출 재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올해 개최예정인 한류 문화 복합행사 K-Food FAIR 등을 통해 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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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