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를 응원하기 위해 52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대구시설공단에 전달했다. 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이 안산도시공사가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를 응원하기 위해 52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공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두 공공기관이 자치단체 산하 공공시설 관리운영을 하는 비슷한 성격의 지방 공기업이라는 인연으로 이뤄졌다.

안산도시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성금을 조성해 방호복, 안전고글, 라텍스 장갑, 방역 마스크, 소독제 등 총 5종 812점의 방역물품 구매해 공단으로 기부했다.

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물품을 기부해준 안산도시공사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탁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