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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출신 가수 황치열 `홍콩·한국팬` 취약계층위해 마스크 1만1천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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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0-03-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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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출신 가수 황치열의 홍콩 팬클럽 HK치여리더와 한국 팬카페 치열사랑에서 9일 관내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구미시에 마스크 1만1000매(2000만원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 받은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증증장애인과 혈액투석을 받고 있거나 신장이식으로 질병에 취약한 신장장애인 등에게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및 장애인복지단체를 통해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가수 황치열의 국내외 팬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미시를 위해 아동양육시설인 삼성원에 성금과 봉사활동은 물론 황치열Dream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비 지원 및 아동도서 7000권의 기부와 금오산 여리숲 조성을 위해 나무 기증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팬들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가수 황치열은 지난 1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지원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에 팬들도 가수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도서지원, 생필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한 나눔활동을 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태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고향 구미를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준 중국 한류스타 황치열과 팬분들께서 가뭄에 단비와 같은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승승장구하여 세계적인 스타가 되길 응원하겠다"며 "구미시에서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 관리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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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