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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중등교사들도 뭉쳤다˝... 중등.학교가자.com으로 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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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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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온라인 가정 학습 누리집(홈페이지) ‘학교가자.com’이 며칠 전에 소개된 적이 있다.

이에 대구의 중학교 선생님들을 주축으로 한 개발진들이 온라인 상에서 모여 누리집(홈페이지) ‘중등.학교가자.com(https://중등.학교가자.com)’을 개발해 9일부터 학습자료를 온라인 상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학교가자.com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e학습터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매일 학년별, 과목별로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습할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가자.com’의 개발진 중 중등 교사로서 유일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던 이제창 선생님(영남공고)은 “초등용으로 개발된 ‘학교가자.com’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대구지역의 우수한 중등 선생님들이 조금씩만 아이디어를 보탠다면 중등용 온라인 가정학습 누리집 개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참여할 선생님들을 수소문해 모집했고 연락을 받고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몇몇 선생님들과 함께 3월 첫 주의 주말시간을 꼬박 개발에 투자해 중등용 누리집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내용들이 탑재 중이며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선택과목의 다양성으로 인해 아직은 보류 중인 상태이다.

‘중등.학교가자.com’의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 이현우 선생님(용계초)은 “오직 학생들을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초중등 할 것 없이 확산되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중등.학교가자.com’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상황이 대구의 시민들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희망과 위로를 받게 된다.”며 교육청에서도 ‘중등.학교가자.com’에서 우수한 학습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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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