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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확산 주춤… 변곡점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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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3-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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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지난달 26일 첫 세자리수 증가에
이어 13일만에 두자리수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기세가 변곡점을 맞이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0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보다 92명이 증가한 총 5663명이고 이가운데 219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된 환자는 117명, 사망은 39명"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기세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해 대구지역의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낮아졌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고 오히려 지금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브피링에서 신천지 교인을 대상을 한 진단검사 결과를 우선적으로 발표했다.

권 시장은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신천지 교인들에게 "자가격리 해제가 방역 대책의 끝이 아니다"며 ▲자가격리 해제 이후 일체 모임이나 집회 금지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들과의 일체의 접촉 삼가 ▲사회적 거리 두기, 잠시 멈춤 운동의 실천에 솔선수범 등을 당부했다.

또 대구시는 8개 구·군, 경찰과 공조 하에 양성 판정 후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10일부터 각 구·군마다 100여명의 전담 관리팀을 구성해 자가격리 의무 준수 여부, 건강상태 파악, 생활불편 해소와 지원 등 밀착관리에 들어간다.

앱을 통한 소재 파악 하루 2번의 전화통화를 기본으로 하되, 전화 불통시 30분 간격으로
4번 전화를 하고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 경찰과 함께 방문조사를 벌인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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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