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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천지 교인 100% 검사완료...확진자 1명 증상 심해 전북대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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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3-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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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동천동 소재 신천지 경주교회 모습. 현재는 자가 방역 후 폐쇄 중이다.사진=김장현 기자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가 사실상 신천지 경주교회 관련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11일 오후 4시 현재 기준 경주교회 명단에 등록된 총 594명 가운데 575명을 검사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양성, 5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3명이 검사결과를 대기 중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25일 경북도로부터 신천지 경주교회 신도 명단을 첫 입수해 현황파악에 나섰고, 경주지역에는 동천동·황성동·노서동 일원에 예배당과 교육관, 센터, 청년모임방, 복음방 등 8곳의 신천지 관련시설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8곳의 시설은 모두 폐쇄된 상태이다. 
시가 최초에 입수한 명단 자료에는 신천지 경주교인이 426명이었지만 11일 현재 교육생 127명과 신도 467명을 포함한 최종 59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3명 가운데 대구시가 주소지인 확진자는 현재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주시 환자 2명 중 한 명은 증상이 심해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또 한명은 경증으로 토함산자연휴양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의심 환자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570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 불가자 19명(신도 13명, 교육생 6명)은 이번에 경주시의 신천지경주교회 전수 조사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이들 대부분이 경주시가 아닌 타시군 거주자이거나 군인, 거동불능자 등이었다. 이로써 검사불가자 19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 검사가 완료된 셈이다. 
시 관계자는 "검사 불가자인 19명은 현재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지 않고 주소지인 해당 시군과 군부대에서 맡아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11일 오후 4시 현재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이 가운데 15명이 격리중이며, 격리해제 1명, 사망 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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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