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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완벽한 차단에 팔 걷었다… 포항 남구청, 위생업소 자발적 소독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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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3-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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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중국발 코로나19가 광풍처럼 몰아치는 이 때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포항시남구청이 행정력을 집중한 가운데 코로나 소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오후 남구청 앞 광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남구청 직원, 위생단체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업소 자발적 소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시 남구지역 위생단체 회원들이 내 집은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코로나 억제와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스로 점포 방역에 나선 것은 높은 선진시민의식으로 각 분야별로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ㆍ관 합동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조기수습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범시민적 코로나 차단을 위한 자발적 소독은 11일부터 13일까지 관내 6,100여개 위생업소 중 일반음식점 3,800개소에서 우선 실시된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 주로 기관 중심의 코로나19 대응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병행되는 새로운 코로나 대응방식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남구청은 확진자 동선 49개소, 공공시설(경로당, 재래시장, 공중화장실 등)1,903개소, 청소년 다중이용시설(PC방, 노래연습장, 독서실, 학원 등)1,163개소를 방역했다.

계속해서 서민주거밀집지역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과 청소년 이용시설, 독서실,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해 지속적인 고강도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방역 후, 업소에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위축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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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