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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23개월 남아 확진… 신천지 교인 엄마·이모도 양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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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3-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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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에서 생후 23개월 된 남자아이가 신천지 교인인 어머니, 이모와 함께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2018년 4월 29일생으로 대구 서구 주소인 이 아기는 경산 와촌면에 살고 있는 이모(35)집에서 함께 생활하다가 10일 이모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기 어머니(44)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시 조사에서 드러났다. 아기는 어머니와 함께 지난달 15일 부터 이모집에서 생활해 왔다.

  경산시는 이날 어머니와 함께 아기를 이날 안동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킬 계획이다.

  아기 아버지(45)는 파키스탄인으로 지난달 14일 같은 국적인 아기 이모부와 함께 파키스탄으로 출국했다.   

  경산에서는 지난달 29일 '2020년 1월 15일생'으로 당시 생후 45일된 남자아기가 어머니(30)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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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