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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국내 최고령 확진자, 포항의료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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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3-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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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중 최고령인 104세 할머니가 경북 경산시 서린요양원에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 할머니는 입소해 있던 경산 남산면 소재 서린요양원에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있어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지난 2012년 서린요양원에 입소해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100세가 넘는 고령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 할머니가 처음이다.

  서린요양원에는 코로나19로 현재까지 21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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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