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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신천지 창립일에 모이면 엄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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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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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신천지 창립기념일, 어떤 모임도 발견되면 즉시 강력하게 엄벌하겠다"
 
  신천지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13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14일 신천지 창립 기념일에 신천지와 관련한 어떤 모임도 발견되면 즉시 강력하게 엄벌할 것이다"며 "경찰과 협의 하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권 시장은 "내일 신천지 교인들의 모임이나 집회 시도가 없는지 경찰과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만약 모임·집회를 금지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법에 따라 엄벌 조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어제 신천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조사의 목표 중 하나는 강력한 경고를 주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빅데이터 분석과 경찰, 시민 제보로 인해 집단 거주지 상당 부분을 찾아냈지만, 만약 누락된 곳이 있다면 방역 대책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신천지 교회 차원에서 임대한 곳이나 관련 부동산 정보도 필요해 이 부분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2일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시 공무원과 경찰, 역학조사관 등 2개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투입해 신천지 대구집회소와 간부 사택 4곳에서 행정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반은 이날 컴퓨터·노트북 49건, 교적부·재정회계 장부 등 총 41종 187건을 확보했다. 해당 물품들은 관련 기관과 부서가 합동 분석 중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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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