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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컨택센터 확진자 17곳 63명… 완치자도 신규확진자 2배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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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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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지역의 컨택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곳 63명으로 나타났다. 또 완치 환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의 2배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62명 증가한 총 5천990명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4일 오전 코로나19 정레브리핑에서 "대구지역 모든 컨택센터에 대한 전담인력 지정을 통한 특별관리와 함께 오는 3월 말까지 영업을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일간 40여명으로 구성된 컨택센터 특별대책반이 대구지역 모든 컨택센터에 대한 실사를 갖고 68곳 센터에서 80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 중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는 17곳 6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 17곳 센터의 최초 확진자는 대부분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채 부시장은 "센터가 전면 폐쇄될 경우 국민에게 끼치는 불이익이 현저하게 크다고 판단될 경우 사무환경의 재조정과 최소 인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체 코로나19 예방대비계획'을 마련해 대구시에 제출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에서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 수가 새로 발생한 확진자 수를 앞지르면서, 전문가들은 완치자 증가를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국면 전환 등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잠재적 위협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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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