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학원총연합회 회원들이 방역단을 구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청은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성구 학원연합회 회원 46명으로 구성된 학원연합회 방역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합회 방역단은 수성구청에서 소독약, 분무기, 방역복 등 방역물품을 지원받아 학원, 독서실, 주변 상가 등에 대대적인 방역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개학전까지 지역 내 학원 990개소, 독서실 100개소, 주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특히 문 손잡이와 계단 손잡이, 책상 등 학생들의 손이 자주 닿는 곳을 집중 소독한다.

정동하 대구시학원총연합회 회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학원을 청결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