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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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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변영순 작성일21-06-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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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끼는 지인의 메시지 한 통
힘 내라고 보낸 응원가.
잘 알지 못하는 사자성어
인터넷을 뒤져봤다

매사에 적극적이지 못한 나의 태도
그는 나의 가슴에
돌려서 매질을 했다.
좁은 나의 식견
나 또한
그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다
돌아서서 후회했다

아직도 먼
나의 묵언 수행.
시인 변영순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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