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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산업재해예방 시설개선 보조금 3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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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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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가 작업장 내 추락과 끼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재해예방 시설개선 보조금 31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관내 사업장에서 260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추락과 끼임으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전제 50%를 차지했다.

올해 예산 31억원은 대구지역(달서구·서구·남구·달성군) 및 경북지역(고령군·성주군·칠곡군) 산재보험가입 사업장 중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업, 공사금액 5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 시설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업장의 투자설비나 시급성에 따라 클린사업장 인정사업, 사고사망 고위험 개선사업, 건설현장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사업에 지원하며 유해위험요인 개선비용 일부(50%~70%)를 2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특히 건설현장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사업은 시스템비계와 같은 추락방지용 안전시설 구매나 임대비용에 대해 공사금액 3억원 미만 현장은 최대 65%, 3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은 60%,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현장은 50%까지 지원한다.

공단은 산재예방 시설개선 보조금사업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망사고와 제조업 사업장의 끼임, 충돌 등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장은 “산재예방 기술이나 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보조금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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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