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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시장 ˝안동 포함한 경북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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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03-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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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브리핑하는 권영세 안동시장(왼쪽)   
[경북신문=김석현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16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안동을 포함한 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지난 15일 정부는 대구·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경북지역은 청도, 경산, 봉화 등 일부 지역만 포함했다.
 
권 시장은 “공공시설 폐쇄는 물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자진해서 휴업, 축소 영업 등 고통을 감내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했다”며 “3월 1주 차 카드 매출은 40% 급감하는 등 지역 상권은 붕괴 직전에 와 있는데 특별재난지역에 제외됐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했다.
 
지역에서는 확진 환자가 일찍 발생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모임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나서며 한 달 가까이 지역 상권은 물론 도시 기능도 상당 부분 멈춰 섰다.
 
정부가 이번 재난지역 선포 기준으로 삼은 인구 10만 명 당 환자 수는 매출 급감, 지역 상권 붕괴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정부의 방역 대책에 호응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선제적으로 강력한 대응책을 펼친 만큼 실망감도 크다는 반응이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도 안동이 특별재난지역에 제외된 것에 유감을 표명하며 재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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