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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포항 아동·청소년 위한 봄이 왔나 봄… 포항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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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3-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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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인 원탁토론회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포항교육지원청과 함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백년대계(百年大計)협업 차원에서 지난해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인성함양에 나섰다. 포항시 청소년재단 이강덕 이사장은 청소년의 인성과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위기 청소년 비행탈선 사전예방을 위한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무형 교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를 실현하기위해 관&관 공동체 구성으로 관내 초·중·고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전년대비 31.4% 증가한 총317억 원의 예산으로 학교급식은 물론 교육경비 지원, 교육선진화를 위한 기반 구축활동 등에 투자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다.
 
경북도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 어린이집 무상보육 ▲ 유치원 무상 급식 ▲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 3무(無)정책은 배우고 익히며 성장하는데 아동·청소년·학부모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명품교육 도시 현실화를 위한 기초적인 틀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초치로 시행이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 이강덕 시장   

  학생들의 생애주기별 맞춤식 특성화 전략을 위한 진로 진학 지원 사무실은 교육지원청과 정기적 미팅을 통해 퍼팩트한 프로그램을 선별 도입해 민·관 네트워크 체계 구축은 물론 진로탐색과 진학 설계를 통한 학생·학부모 고 퀼리티 만족도 향상 차원의 경북 최초 프로그램이며 전국 롤 모델로 손꼽힌다.
 
◆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청소년 배움터 조성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청소년 배움터 조성에 포항시는 지난 2018년 포항시청소년재단을 설립했다.

  올해 남구 오천읍에 개강될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수업은 취약계층 맞벌이 청소년을 중심으로 체험활동, 학습지원, 고충상담 등 건강하고 안전하게 청소년 가치를 창출시킬 문화공간으로 약40여명의 중학생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을 통해 특성화된 배움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청소년 수련관 리모델링,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체계 강화 등 올해 60억 원의 예산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배움터를 조성하여 미래 포항을 짊어질 청소년들의 희망을 담보 할 계획이다.
                     ↑↑ 아동친화도시   

◆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화 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카운트다운

  하루 평균 12시간 근무, 주말은 당연 출근, 아이들의 기본권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유니세프 협약사항인 아동의 4대 기본권이 지방 행정시스템에 반영되어 포항형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동친화정책팀의 열정과 긍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종합적인 해결방안으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이러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1989년 11월 유엔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인권조약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 11월 성북구가 최초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92개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정책을 추진 중에 있고 43개 도시는 평균 2∼5년씩 걸려 인증을 받은 상태이며 포항을 비롯한 나머지 39개 도시는 추진 중에 있다.

                      ↑↑ 2020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   

  아동에게 적용되는 무차별의 원칙, 아동최선 이익의 원칙, 생존과 발달의 원칙, 아동의견 존중의 원칙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포항형 아동친화도시 역사는 2018년 8월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1년3개월 동안 조례제정, 민·관 안전도시 MOU체결, 아동권리 교육, 아동실태조사 용역 및 100인 원탁토론회 실시, 추진위원회 구성, 모니터링단 출범, 아동·청소년 예산서 발간, 아동권리 전시회 개최, 의회방문 정책제언 실시, 아동 놀 권리 연주회 개최 등 '아이들의 상상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포항'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유니세프 권고 사항을 차근차근 이행하여 2019년 12월 인증 신청을 정식 제출하였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전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아동이 행복한 보호체계 확립을 위하여 2만6000명의 아동에게 보편적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학대피해 및 저소득 보호아동의 지원을 위한 시설보호 및 자립지원, 양육기피, 양육환경 부재에 따른 위탁 및 입양아동 양육지원, 학대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 전문기관 지원 등 요보호 아동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사회적응 체계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배움에 목마르고 정에 취약한 아동의 안정적인 보호를 위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64개소, 아동 양육시설 8개소 등 취약아동 보호와 건강한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73개소의 시설을 직,간접적으로 운영하여 아동만을 위한 최적의 환경구축으로 충실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아동복지 업무에 수반되는 예산이 자그마치 440억에 이르고 있다.
                     ↑↑ 캠프 사진   

◆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등 집중 사례관리

  드림스타트팀은 취약계층 만12세 이하 아동  및 이들이 속한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7명의 사례관리사와 2명의 직원이 담당하고 있다.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사회투자 확대사업을 통하여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여 예방적 아동복지사업을 펼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하는 드림스타트팀은 복지, 보건, 보육 분야 위기아동 약600명에게 45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사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양육환경과 아동발달에 따른 특성 등을 고려한 개별 방문형식으로 사례를 진행하고 있다.

                      ↑↑ 청소년 창직&창업 캠프 드림메이커   

  특히 올해는 학대피해 아동 등 위기도가 높은 아동과 심리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하여 집중 사례관리 실천계획이 있으며,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모 상담 및 아동권리 교육'에도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 연계를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복지자원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청소년은 포항의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교육청소년과 업무를 생애주기별 맞춤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당면 과제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이들 상상이 이루어지는 포항형 아동친화도시, 취약아동 사례관리를 통한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 등으로 저출생 극복과 살기좋은 미래 환경 구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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