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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 진두지휘 나선 文대통령 고강도대책 예고 ˝힘모아 상황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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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3-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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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17일 국무회의에서 비상경제 대책회의 가동을 위한 실무 준비를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8일 경제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운영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앞으로의 운영에 대해선 홍 부총리가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으로서 국민 경제가 심각히 위협받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 비상한 경제상황을 타개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과 조치들을 신속히 결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지시 이틀 만에 첫 회의가 열리게 된다. 회의 자리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추가 편성 등을 종합해 고강도 경제 대책 등의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켜 나가면서 대대적인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 추경 편성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대책은 회의를 봐달라"고 답했다. 

  한편, 기본소득과 관련해선 국무회의에서 언급되지 않았다고 이 핵심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지자체장들이 요구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논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논의가 될 것"이라고만 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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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