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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춘분` 맑고 오전에 바람…주말 포근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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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3-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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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춘분(春分)인 20일 금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대부분 지역에 일주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겠다.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고령 -1도, 안동 2도, 경주·영천·문경 3도, 대구·김천·상주 4도, 울진 5도, 포항 6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영천 19도, 대구·포항·김천·상주 18도, 문경·울진 17도, 안동 16도 등으로 봄 기운이 만연하겠다.
 
동해 전 해상에는 물결도 높게 일고 울릉도, 독도는 최고 6m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산불위험지수도 높아진 상태이다"며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된다"며 당부했다.
 
  이번 주말은 바람이 차츰 잦아들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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