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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74명 확진자 발생…코호트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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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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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입구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의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이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8일 브리핑에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며 “16일 간호과정 환진판정 받았고, 전수검사 실시한 결과 어제 결과가 나온 종사자 17명이 오늘 새벽 결과가 나온 환자가 57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 내 환자 56명과 직원 17명 등이다.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요양병원 시설은 코호트(동일집단격리) 격리됐다.

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에 전수조사 과정에서 집단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수조사는 현재 3분의 1가량 진행됐다"며 "정확한 확진자 수 및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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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