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 5곳서 확진자 87명 발생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대구 요양병원 5곳서 확진자 87명 발생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0-03-18 11:02

본문

↑↑ 18일 오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는 경찰병력이 배치돼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 소재 요양병원 5개소에서 총 8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수일째 확진 환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던 지역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요양병원 5개소에서 총 87명(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 74명, 북구 소재 배성병원 7명, 수성구 소재 수성요양병원 4명, 동구 소재 진명실버홈 1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병원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은 16일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체 종사자 71명과 입원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종사자 17명과 환자 57명 등 총 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30% 정도 진행되면서 일부 시설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다.

전수조사  대상 기관은 397개소(사회복지시설 330곳, 요양병원 67곳)이며 대상 인원은 3만3628명(종사자 1만2943명, 생활인 및 환자 2만685명)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