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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치킨, “힘내라 대구”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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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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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땅치킨이 지난 15일 119구급대와 대구의료원 등 병원 5곳에 후라이드 치킨 총 1400마리를 전달했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지난 2004년 대구 비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300여개의 가맹점을 가진 대구지역 향토 토종기업 '땅땅치킨'((주)프랜푸드)이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고 있다.

'땅땅치킨'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던 지난 1월말 지역감염 예방 차원에서 동구 봉무동에 소재한 치킨체험장 '땅땅랜드'를 선제 휴장 조치한 바 있다. 몰려오는 동남아 관광객과 어린이집 등 단체 예약 1000여명을 모두 취소한 것이다.

땅땅치킨은 집단감염 사태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대구지역 의료진이 몹시 힘겹게 질병과 맞서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이들을 조금이라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일 근로복지병원 등 4개 병원, 15일 119구급대와 대구의료원 등 병원 5곳에 후라이드 치킨 총 1400마리를 전달했다.

옥광세 대표는 “지친 의료진이 땅땅치킨을 먹고 힘을 내어 250만 시민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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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