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가 19일 다중이용시설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제공=대구 달서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달서구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달서구에 따르면 확진환자 접촉시설 사후방역소독반을 3개반을 편성해 741개소에 달하는 업소의 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및 상점가 27개소는 주 1회, 착한가격업소 71개소는 업소별 1회 이상 방역을 하고 있다.

노래연습장, PC방, 게임장 등 집중관리 사업장 761개소 및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대형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621개소도 일제검검을 하는 한편 손소독제 및 살균소독제를 배부해 자체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시설에 대해 방역물품(1억8000만원)을 구입 배부하고, 노인요양시설(39개소) 및 장애인시설(4개소)에 대해 일2회이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 및 요양병원 감염예방반도 편성·운영해 모니터링 및 현장확인을 강화하고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을 위한 우선 검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 등의 대응업무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요양병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관내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자원 등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