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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주시의회,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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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김시기 기자 작성일20-03-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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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의회와 영주시의회는 경북지역 시·군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북신문=김석현·김시기 기자] 안동시의회(의장 정훈선)와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가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와 영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정부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1일 경북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정 기준을 인구 10만 명당 환자수가 100명 이상 되는 지역으로 한정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무너지는 민생과 지역상권 마비로 붕괴위기에 처한 지역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정훈선 의장은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분들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자진해서 휴업, 축소 영업 등 고통을 감내해 왔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민들의 일상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안동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의안을 발의한 영주시의회 이규덕 의원은 “영주시를 포함한 경북지역은 지금 민·관이 하나가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열악한 인프라 및 재정상황 등 한계가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는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북지역 각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등에 송부했다.
김석현·김시기 기자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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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