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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실종 치매노인 발견한 마을주민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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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3-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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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경찰서는 길을 잃고 헤매다 쓰러진 치매 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이모(여·51)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길을 잃고 헤매다 쓰러진 치매 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이모(여·51)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경주시 감포읍 주변을 산택하다가 대나무 숲에 쓰러져 있던 실종 노인을 발견하고, 그 즉시 신고하면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이 노인은 지난달 29일부터 실종된 탓에 경주서 여성청소년실종전담팀과 감포파출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벌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경찰서 박찬영 서장은 “80세가 넘는 고령의 치매노인이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에 3일 동안 밖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되어 다행”이라며 “지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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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