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 유서 남기고 잠적…탈진 상태로 발견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 유서 남기고 잠적…탈진 상태로 발견

페이지 정보

이인수 작성일20-03-20 16:05

본문

↑↑ 미래통합당은 김 최고위원이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이 제기돼 공천이 취소된 김원성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가 탈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20일 새벽 부산 북구 화명동의 집을 나선 뒤 9시간여 만에 탈진한 상태로 경남 양산의 한 종교시설에서 수색에 나선 경찰 등에 의해 발견됐다.
 
  김 최고위원의 부인은 집에서 김 최고위원이 쓴 3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었다.

김 최고위원은 유서를 통해 '미투인지 뭔지 모르는 내용이고 설명할 기회조차 없었으니 믿어주면 좋겠다. 주위 분들에게 연락드려 내 원통함을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 통합당 측이 해명할 기회도 주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이에 앞서 19일 미래통합당은 김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도읍 의원에 대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결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5일 부산 북강서을에 공천을 받았으나 당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공천이 무효화됐다. 이는 최고위원회가 공관위의 무효 요청을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공관위는 "김 최고위원의 미투와 관련한 녹취록이 있어서 공관위 법률팀에서 검토한 끝에 안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