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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실요양병원 확진자 57명 발생…`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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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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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십 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57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5명의 환자가 대거 발생한데 이은 두 번째 집단발병 사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0일 대실요양병원에서는 4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총 57명을 집계됐다. 지난 19일까지 대구시 전수 과정에서 10명(간호사1명, 간병인 6명, 간호조무사 2명, 미화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실요양병원 관계자는 "며칠전 보건당국에서 병원 환자 및 관계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21일 오전 진행되는 정례 브리핑에서 자세한 내용을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대실요양병원은 지난 2월 기준 의사 4명, 간호사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병상은 199개이다. 장례식장도 갖추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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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