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를 통해 학생·학부모들과 심층 상담 중인 김갑철 교사. 사진제공=대구교육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계성고가 휴업기간 학습 관리 및 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계성고 담임교사는 SNS를 통해 조례를 겸한 학생의 건강부터 체크하고 있으며, 휴업 1주차 학생 기본 상담을 시작으로 2주차에는 학부모 상담, 3주차부턴 학업 및 진로 상담을 한다.

지난 3주간의 휴업 기간에도 건강관리와 진학지도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전화상담방'을 운영해 매일 진로진학상담 신청을 받아 생활 관리, 학습과 진로진학 관련 상담을 하고 있으며, 장기화 된 휴업으로 인한 학생,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 시키고 있다.

또 학년별, 과목별로 학습 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한 일일학습계획서와 학습 과제에 따라 주 단위로 학습 결과를 업로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교사의 피드백도 가능하도록 했다.

박현동 교장은 "학생관리, 전화상담, 진로진학이력시스템을 활용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등을 통해 길어진 휴업기간을 성장을 위한 기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학교와 교사가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