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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춘 경기 살려라˝… 수성구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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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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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경제지원 및 주민생활안정화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경제지원·주민생활 안정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긴급복지제도 지원 등의 한시적 완화를 골자로 한 3대 중점 추진사항 등애 대해 논의했다.

수성구는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1년간은 0.5%의 이자로 3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대구신용보증재단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간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일부 지원방안을 대구시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경영부담 요인으로 꼽고 있는 카드수수료를 전년도 카드 매출의 0.3~0.8%를 지원하면 경영부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업, 운송업, 외식업, 이·미용업소 지원방안과 공연기획 등 문화예술 단체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물론 프리랜서, 민간학원, 체육시설업 종사자와 각종 문화센터 강사들의 생계비 지원방안과 지역소비를 촉진시키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우리구가 조성하고 있는 청사건립기금의 일부를 사용하는 것도 구의회와 논의하고 있다"며 "영세사업자 및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구시와 적극 협의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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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