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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대구시에 빵 15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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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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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틔움장애인직업재활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빵 1500개를 대구시 장애인복지과로 전달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광주시 틔움장애인직업재활센터(이하 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우리밀을 사용해 정성껏 만든 빵 1500개를 대구시 장애인복지과로 전달했다.
 
센터는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직업재활시설로 시설에서 당일 생산해 보내온 빵은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과 대구시 코로나 비상대책반 등에 전달됐다.

센터는 앞으로 500개의 빵을 한 차례 더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아 센터 부원장은 “저희도 어렵고 힘들지만 더 많이 고통받고 있는 대구시민에 도움이 되고자 직접 만든 빵을 보내게 됐다”며 "달빛동맹을 맺은 대구와 광주가 함께 힘을 합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조윤자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빛고을 광주에서 도움을 받아야 할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로 힘겨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더욱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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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