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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정세균 국무총리 대국민 특별담화문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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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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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2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22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대국민 특별담화문을 다시 강조했다.

권 시장에 따르면 정 총리는 4월 6일 유치원, 초·중·고교 개원·개학을 보름 남겨둔 이 시점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집단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앞으로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 이들 시설에 대해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규정하고 지켜지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시키도록 했다며 국무총리 담화문에 담긴 5대 지침을 지켜줄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권 시장은 "대구시는 국무총리의 특별 담화를 통해 밝힌 정부의 방역대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며 "고통분담 차원에서 장·차관들의 4개월 월급 30% 반납운동에 저부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현황을 설명했다.

대구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 전수조사 대상 394곳 3만3610명 중 약 94.6%인 3만175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2만 7892명(87.7%)은 음성, 154명(0.5%)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3635명(11.4%)은 검사결과 대기중이다

또 요양병원의 경우 5곳에서 1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일반의료기관 3곳에서도 5명, 대구경북혈액원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권 시장은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의 전수 진단검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또 다른 고위험군 시설인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내일부터 벌이겠다"며 "정신병원 24곳 981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 후 종사자가 양성으로 판정된 병원은 입원 환자 전원을 진단검사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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