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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김부겸 예비후보, 청년 신도시·미래형 지식산업단지 조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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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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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가 23일 청년스타트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서 대구를 대한민국 청년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청년 신도시 2조원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공약을 살펴보면, 김 예비후보는 먼저 수성구 시지 성동과 경북 경산시 정평동 일원에 사업비 1조4000억원을 투입해 '청년 신도시'와 '미래형 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신도시에는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지구와 공공복합시설(학교, 커뮤니티센터, 생활SOC복합시설 등), 청년활력공간 등을 갖춘다.

또 미래형 지식산업단지에는 콘텐츠산업, AI·데이터산업, 핀테크,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팜, 환경·에너지 신기술 관련 청년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구 경북도청 부지(대구시청 별관)와 그 일대에도 6000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글로벌 청년창업밸리'와 'Active 청년문화밸리'를 조성한다.

한국형 청년창업밸리에는 청년 스타트업파크, TIPS타운 등을 유치해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Active 청년문화밸리는 실내체육관을 다목적 아레나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고 구 도청부지~실내체육관~경북대 일원을 청년문화특구로 지정해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아울러 '힘내라 대구청년 플랜'의 일환으로 도심지 청년행복주택과 매입임대주택을 서울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유형 확대와 정부지원금 상향도 추진된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대구를 떠난 20대 청년인구는 모두 7만3521명에 달한다. 자본·사람·기회가 집중된 수도권으로 떠나가면서 대구의 경제는 활력을 잃은 채 시들어가고 있다"며 "청년 맞춤형 주거 및 문화 기반 그리고 창업·일자리 환경 조성을 통해 청년이 다시 찾는 대구를 만들고 미래산업과 교육·문화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청년을 위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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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