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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통합당 예비후보, 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경주시 경선결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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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3-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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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장현기자] 미래통합당 경주시 국회의원 김원길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결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김원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미래통합당 경주시 국회의원 김원길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예비후보자들의 연이은 경선 방해 공작에 따른 ‘불공정 경선’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내놓은 경선결과에 승복한다던 기존 입장을 뒤집은 셈인데, 이에 김 후보는 “경주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 과정에서 5가지 의혹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경선 불수용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의 이날 주장을 요약하면 △첫째, 경선 하루 전인 16일 시민단체 대표 정모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이 공직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죄’를 저지른 것처럼 알렸고 △둘째, 같은 사안으로 함슬옹 예비후보가 경선 당일인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고 △세 번째, 김모·이모 예비후보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함모 예비후보의 전날 기자회견 내용을 갖고 기자회견을 열어 본인의 경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다.

이어 △네 번째, 19일 경선결과 발표시각이 오후 2시임에도 불구하고 박모 예비후보 측이 오전에 지지자들에게 연령별 퍼센트까지 공개했는데, 이는 사전에 여론조사 내용을 박 후보 측이 고지받았을 개연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다섯 번째, 상대 후보인 박모 예비후보는 탈당, 징계 전력으로 감점을 공지 받았으나 경선결과 발표 현장에서는 감점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처럼 명백히 불공정하게 치러진 이번 경주시 미래통합당 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며 “5가지 의혹에 대해 명확한 조사를 해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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