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시 구룡포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재환)는 코로나19가 휩쓸고 있는 지역실정을 감안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마스크 1082매(160만원 상당)를 구룡포읍에 기탁했다. 이번 마스크 후원은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아침마다 약국 앞에 줄을 서는 등 불편함이 크고, 줄을 서고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총동창회에서 긴급히 확보한 것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대 구룡포읍장은 "구룡포 지역은 민·관이 합심하여 매일 공공장소 위주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고 주민들의 자가 방역도 잘되고 있다"면서 "후원받은 마스크를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여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도록 홍보하는 등 코로나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