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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는 25세 조주빈...경찰 공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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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03-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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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8시 뉴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신상 공개. tv 화면 캡처   
[경북신문=김창현기자]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여성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일명 '박사' 조모 씨의 신상이 밝혀졌다. 

‘SBS 8뉴스’는 지난 23일 방송에서 최근 구속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박사' 조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SBS에 따르면 조씨의 이름은 조주빈으로 올해 25살 남성이다.

SBS에 따르면 조씨는 인천 소재의 한 전문대 정보 관련 학과를 2018년 졸업했고, 재학 시절 학보사 편집국장을 맡아 활동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8년 12월부터 이달까지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냈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이를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박사방 피해자는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만 74명이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 포함됐다.
 
                    ↑↑ SBS 8시 뉴스에서 찾아간 조주빈 씨 과거 활동 대학 학보사 건물 입구. tv 화면 캡처   
조씨는 지난 16일 음란물 제작·배포 등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이어 19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조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운영자 등 124명을 검거해 18명을 구속한 상황이다.

  경찰은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씨의 얼굴, 실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일반에 공개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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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