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영 구암고 교장이 학부모와의 통화를 통해 상담 및 진로진학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교육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교육청은 24일 구암고가 학생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구암고는 교과별 학습지원팀을 통한 학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교장이 직접 전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 1 전화 상담 및 진로진학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1일 1유선 통화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파악, 심리상담을 비롯해 진로 및 입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를 이용해 학생들의 일과 및 학습 스케줄을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면서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 주변 다중시설점검을 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연계해 불시 순찰하고 있으며, 휴업 1단계 조치부터 가정과 비상연락망 구축 및 SNS 단톡반을 개설해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생활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조이영 교장은 "구암고 교육 공동체 모두가 소통하면서 당면한 어려움을 잘 헤쳐나간다면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