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 화령초등학교(교장 최대문)는 지난 23일 교과서를 비롯한 가정학습 자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 착안하여 대면 접촉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학생 이름이 부착된 쇼핑백을 야외(체육관 옆 공터)에서 일괄 배부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모든 담임선생님들은 각 학급별로 온라인 학습자료 및 가정통신문 제작하였는데, 온라인 학습자료는 담임교사가 온라인 강좌를 미리 듣고 학생들이 매일 30분가량의 온라인 동영상 2~3개를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학습지를 직접 제작한 것이고, 가정통신문에는 담임의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코로나 예방수칙 포함한 내용으로 개학을 하지 못해 아직 만나지 못한 학생들에게 전하는 담임선생님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학부모들은 교과서, 가정통신문, 온라인 학습 자료, 태블릿 PC(대상 학생)가 들어 있는 쇼핑백을 밝은 얼굴로 받아 돌아갔으며 휴업기간에도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가정 내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상담을 실시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화령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온라인 학습과제를 매일 해결하고 담임선생님께 점검받을 수 있도록 유선 및 온라인 활용(학급 홈페이지, 밴드, 클래스팅 등)을 통한 담임의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