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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병원 73곳 간병인 전격 감염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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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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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코로나감염 취약시설에 이어 요양병원 간병인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25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요양병원 간병인의 감염도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병원 내 간병인 그룹도 잠재적인 집단감염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수 진단검사 대상은 73개소 2648명이며, 1차적으로 3차 병원 간병인(5곳 1057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25일부터 진행한다.

2차 병원 간병인(68곳 1591명)에 대해선 병원과 협의 후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에 대한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총 3만3256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벌였다.

이중 3만2766명(8.5%)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224명(0.6%)은 양성으로 나타났다. 243명(0.7%)은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신병원 전수검사는 15곳 1008명의 종사자 중 1006명이 진단검사를 완료(검체율 99.8%)했고, 검체결과가 나온 81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체를 하지 못한 인원 2명 중 1명은 화장으로 장기간 입원하고 있어 검체 제외대상이며, 나머지 1명은 이날 중으로 검체해 전수감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선 긴급생계자금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긴급생계자금과 관련, 이날 임시회가 열리고 26일 추경안이 의결된다.

이후 오는 30일 긴급생계자금 지원안내를 공고한 뒤 내달 3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진행된다. 방문신청은 내달 6일부터 진행된다.

우편수령 희망자는 내달 10일부터, 현장수령 희망자는 내달 16일부터 지원금이 배부될 계획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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