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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사회적 거리두기 고강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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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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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가 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상. 사진제공=대구 중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중구가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방역 지침 미준수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 운동과 관련해 중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각종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자체 홍보영상을 제작해 구청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2m 거리두기, 홈트레이닝 권유, 대면회의 지양 등의 내용으로 구청 직원들이 직접 출현해 촬영했다.

또 50대에 달하는 청소차량 전면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부착해 운행하고, 관내 아파트 4개 단지의 엘리베이터 모니터 52대에도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김광석길, 근대골목 등 주요 관광지와 시민들 눈에 잘 띄는 대로변, 주거 밀집지역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328 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 30여점을 게첨했다.

중구는 PC방, 노래방, 헬스장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강력한 현장 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50여명의 직원들이 업종별 점검반을 편성해 매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간에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대해선 야간 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휴업 중인 업소가 운영을 재개할 경우 중구는 점검반을 확대 편성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감소하고 있지만 조금의 방심도 있어선 안된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민 여러분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영업중인 업소를 점검해 현장에서 16건의 시정조치명령을 내렸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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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