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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미주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총 7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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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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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대구 달성군 관계자들이 5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돼 총 75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지난 26일 입원환자 1명이 확진자로 밝혀진 이후, 전체 35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74명(간병인 1명, 환자 73명)이 추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따라서 제2미주병원의 총 확진자는 75명(간병인 1명, 환자 74명)이다.

제2미주병원은 100여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제2미주병원은 이 건물 8층부터 11층까지, 대실요양병원은 3층부터 7층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는 종사자 72명과 환자 286명이 있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제2미주병원 직원 72명과 환자 28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1주일에 2번씩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다음주부터 지역 17개 정신병원 환자 2226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정신병원 24곳 중 이미 검사가 완료된 7개 병원은 이번 전수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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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