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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대구·경북 학생에 특별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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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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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특별재해장학금 지급 의사를 밝힌 두산연강재단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장학생 200명을 추천한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자연재해 등 재난을 입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코로나 사태서도 두산연강재단은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돕고 싶다"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학업에 크게 지장을 초래한 학생을 학교로부터 내달까지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두산연강재단에서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 어려운 가정의 학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희망의 선물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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