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달서경찰서가 지난 25일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비롯된 가정폭력 예방 심리상담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비롯된 장기간 휴교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자녀와 육아로 지친 부모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상담이 필요할 경우 달서서 여성청소년계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학대예방경찰관이 1차 조기상담을 갖고 사건처리 및 보호지원 필요성 등을 검토 후 대상자별 갈등 원인을 파악한다.

코로나 스트레스가 주요 갈등의 요인이면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가정폭력(아동학대)일 경우 1366이나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연계되도록 돕는다.

달서서 관계자는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리상담 지원이 코로나19에 지친 가정에 한줄기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